2025년 유럽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

2025년에도 유럽 항공권 가격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. 특히 성수기 시즌(6~8월, 12월)은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기 때문에, 항공권을 싸게 사는 전략이 필수입니다. 본 글에서는 유럽 항공권을 최저가에 구매하기 위한 실전 꿀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.

1. 출국일은 화요일 또는 수요일로

항공사 통계에 따르면,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경향을 보입니다. 반대로 금요일~일요일 출발은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화요일 출발

₩850,000~

인천-파리 왕복

수요일 출발

₩870,000~

인천-파리 왕복

토요일 출발

₩1,050,000~

인천-파리 왕복

2. 출국 최소 8주 전에는 예약하기

유럽 장거리 항공권은 최소 6~8주 전 예약 시 가장 좋은 가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. 단, 성수기(여름휴가, 크리스마스 시즌)에는 3개월 이상 여유를 두고 예약해야 합니다.

💡 프로팁: 성수기 유럽 항공권은 1년 전 오픈 직후 또는 6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 1년 전 얼리버드나 6개월 전 프로모션이 종종 있습니다.

3. 가격 비교 사이트 적극 활용

추천 사이트: 스카이스캐너(Skyscanner), 카약(KAYAK), 구글 항공권
팁: '전체 월 가격 보기' 기능으로 최저가 날짜 확인 가능
주의: 검색 후 실제 항공사에서 다시 확인해 수수료 비교

4. VPN으로 국가 설정 바꿔보기

국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VPN을 통해 다른 국가(예: 일본, 독일 등)로 접속해 가격을 비교해보세요. 실제로 수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.

⚠️ 주의사항: VPN 활용 시 결제 정보와 주소가 해당 국가와 일치하지 않으면 결제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. 실제 결제 시에는 VPN을 끄거나, 해당 국가의 결제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5. 다구간 항공권 또는 경유편 조합

직항보다 1회 경유 항공편이 훨씬 저렴합니다. 예를 들어, 한국 → 홍콩 → 유럽 노선이 저렴한 경우가 많으며, 인천↔파리 / 런던 / 로마 노선도 다구간으로 조합하면 가성비가 좋아집니다.

다구간 항공권 예시 (2025년 5월 기준)

인천→파리(직항) + 런던→인천(직항): 약 1,050,000원
인천→파리(직항) + 로마→인천(직항): 약 1,020,000원
비교: 인천→파리→인천(왕복 직항): 약 1,200,000원

절약 금액: 약 150,000~180,000원

6. 알림 기능 활용해 가격 하락 모니터링

스카이스캐너, 구글 항공권 등에서 가격 알림 기능을 켜두면, 항공권 가격이 떨어질 때 이메일로 알려줍니다. 특히 일주일 내 가격 변동 폭이 클 때 유용합니다.

🔔 알림 설정 방법:

스카이스캐너에서 원하는 노선과 날짜 검색
'가격 알림 받기' 클릭
이메일 주소 입력
설정 완료! 가격 변동 시 알림 수신

7. LCC와 일반 항공사 동시 비교

장거리 LCC: 에어아시아, 노르웨지안, 스쿠트 (경유 필수)
일반 항공사: 대한항공, 아시아나, 에어프랑스, 루프트한자 등
Tip: LCC는 수하물 비용 포함 여부 꼭 체크

🧳 수하물 주의: LCC는 기본 운임에 수하물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. 20kg 수하물 추가 시 편도당 약 40~60유로(한화 약 6~9만원)가 추가될 수 있으니 반드시 총액을 비교하세요.

보너스: 항공권 구매 피해야 할 시기

출발 직전: 가격이 폭등하는 경우 많음
월요일 아침 & 금요일 저녁: 예약 수요 집중 시간대

마무리

유럽 항공권은 소소한 팁만 잘 활용해도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 위의 7가지 팁을 기억해두고 예약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, 2025년 유럽 여행이 더욱 합리적인 예산으로 가능해질 것입니다.

다음 편에서는 여행 경비 아끼는 어플 추천(숙소, 환전, 교통 등)을 소개해드립니다.

※ 본 글은 2025년 5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 IATA 및 스카이스캐너 뉴스를 참고했습니다.